전기자동차 시대를 내다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결단을 내렸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세계 2위 자동차용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의 경영권 확보를 추진한다. 핵심 사업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를 통해 추진되는 지분 인수가 연내 마무리되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국내 재계 순위 30대 그룹으로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한국앤
우리금융이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우리금융은 100%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는 방식으로 증권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금융지주 중 증권 계열사가 유일하게 없는 우리금융은 이를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 8월 ‘우리투자증권’ 출범…10년 만에 증권업 복귀우리금융은 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종금-포
임상으로 울고 웃은 기업을 소개합니다. 이번 주 임상이몽의 주인공은 ‘샤페론’입니다. 신약 개발 기업 샤페론이 국내 한 학회에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누겔’의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누겔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뛰어나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회사가 소식을 발표한 지난 15일, 샤페론의 주가는 전일 대
지난해 국내 증권사 자기자본 순위가 달라졌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1, 2위로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국내외 신용평가사에서는 해당 증권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내리는 등 잇단 경고음이 나와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대 증권사의 자기자본 총 합계액은 61조126억원으로 지난 2022년(56조8718억원) 말 대비 7.3% 증가했
토스뱅크가 지난해 3분기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4분기 흑자 규모를 더 키웠다고 29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는 한편 건전한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혁신과 포용’ 가치를 지켜나겠다고 밝혔다. 연간 적자폭 94% 줄이고 건전한 수익구조 구축토스뱅크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124억원이다. 지난해 첫 분기 흑자 전환한 3분기의 86억원
교보증권 박봉권호(號) 3기가 공식 출항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부진한 업황속에서도 호실적을 거두며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업계는 박 대표가 기세를 몰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자격 취득 시점마저 앞당길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를 위해 종투사 기준인 자기자본 3조원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업황 부진 속 실적 선방…중형증권사 중 연간 실적 1위금융투자업
대구‧경북 기반의 지역은행인 DGB대구은행이 약 56년간 갇혀 있던 우물에서 떠난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으로 전환해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복안이다. 이 가운데 지방금융사인 BNK‧JB금융의 은행 계열사들은 대구은행의 전국구 도약을 바라만 보고 있다. 요건 갖춘 제주은행 “전환 유인 없어”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인가를 위해서는 두 가지 요건을 동시에 만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1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주 46만5000주를 발행해 130억2000만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결의했다.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증자 방식으로 진행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지분 100%를 보유한 상상인이 출자금
#신라젠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신라젠은 25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50원(13%) 내린 5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5500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이날 장중 4750원선을 밑돌기도 했다.신라젠은 신라젠은 연구개발(R&D), 재무 개선 등 목적으로 1294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2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발행 규모는
‘LG그룹 오너가(家) 맏사위’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의 변호인단은 123억원 규모 ‘탈세 의혹’에 대한 방어 논리로 ‘단기 거주 외국인’을 새롭게 꺼내 들었다. 윤 대표와 강남세무서 간 ‘탈세 의혹’ 관련 3차 변론이 21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렸다. 윤 대표는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윤 대표는 국내 최대 로범인 ‘김앤장’을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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